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o1 스타리그 2005 (문단 편집) === 최고의 결승전, 그리고 스타탄생! - 사신 오영종 === [[오영종]]이 만들어낸 [[가을의 전설(스타리그)|가을의 전설]]. 오영종은 이 대회의 결승전에서 황제인 [[임요환]]과 명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우승하면서 [[로얄로드|로얄로더]]가 되었다. ~~ 오영종과 같이 스타리그 올라온 박지호도 로얄로드 후보였는데 명경기로 묻혔다.~~ 임요환도 4강전에서의 [[박지호(프로게이머)|박지호]]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2로 밀리던 불리한 상황을 뒤엎고[* 3경기에서 박지호가 아비터를 기다리지 않고 싸웠다가 게임을 놓쳤고 그 다음은....엄재경도 5경기 결과가 거의 정해졌을 때 '''"박지호~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에서....왜 그랬나요?"'''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0:2 이후 또다시 임요환은 4강전과 마찬가지로 극적인 2:2를 만들었다.[* 특히 [[https://www.youtube.com/watch?v=IhZfTFRYVAw|결승전 4경기]]는 임요환이 마인 유인 플레이라는 굉장히 지능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명경기로 평가받는 경기로 [[2001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5경기,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4경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결승전 1경기, [[곰TV MSL 시즌3]] 결승전 [[마패관광|4경기]],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결승전 5경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 5경기와 함께 역대 개인리그 [[테프전/스타크래프트|테프전]] 결승 경기들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경기이다.] 하지만 마지막 [[https://youtu.be/6P9qYOC7Sjw|5세트]]에서 '''치명적인 [[임즈모드]]를 작렬'''하고 말았다(영상 19분 경). 탱크 9기를 뭉쳐서 시즈모드를 하는 사이 밑에서 충원된 질럿이 탱크에 파고들었고 셔틀에서도 질럿이 떨어졌다. 임즈모드도 임즈모드이지만 질럿을 막아줄 벌처의 운용이 좋지 않았다. 추가 병력을 보고서 병력을 조금 물려서 치려고는 했으나, 정작 질럿을 커버 쳐 주어야 할 주력 벌처가 적 병력과 벌어놓은 거리를 포기하고 먼저 싸움이 붙은 위쪽 드라군 방향에 붙어버리는 치명적인 미스를 냈으며 이 불필요한 컨트롤로 인해 시즈모드까지 늦어졌다. 그 사이 아래에서 올라오는 후속 벌처보다 후속 질럿이 먼저 갈라진 틈 사이로 달라붙으면서 기가 막히게 약점을 찔렸고, 주력 벌처마저 상성이 좋지 않은 드라군과의 싸움에서 소모되어 위쪽 병력도 다 정리하지 못하고 벌처가 다 녹아버렸다. 이 병력이 소멸한 이후 임요환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상군의 우위를 회복하지 못했고, 경기를 끝내는 캐리어가 나올 시간을 벌어주고 말았다. 사실상 이 장면 때문에 경기를 패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당연하게도, 이 경기의 패배를 불러 일으킨 장면이었다는 것은 이후 시대에 보면 임요환의 마지막 우승 기회이자, 골든마우스 획득이 기회가 날아가는 임빠로서는 피눈물 나는 순간이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감동의 골마]]는 넣어두고...~~ 임요환은 이후 캐리어를 확인하고서 지상군 싸움에서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는지 레이스로 캐리어를 상대하려 했다. 그러나 레이스 자체가 골리앗보다 비싼 데다가 경기 후반에 캐리어 상대 이외에는 유의미하게 쓰기 어렵다. 게다가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가 캐리어 vs 레이스의 공중전에 적합한 맵이라기보다는 캐리어+드라군 vs 탱크+골리앗의 싸움에 적합한 힘싸움 맵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레이스가 깜짝 등장해서 캐리어를 다 녹여버리지 않는 이상 손해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영종은 옵저버를 다수 보유해 깜짝 레이스 자체가 효과를 보기 어려웠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영종이 조기에 레이스 생산을 감지하고 곧바로 커세어를 섞었다. 결국 임요환의 레이스가 오영종의 커세어+캐리어에 무너지고 지상 병력도 임요환의 본진과 자원줄을 장악하면서, 임요환은 또다시 가을의 비극의 희생자가 되는 아픔을 겪고 마지막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한다.[* 영상 24분대에서 임요환은 이미 탱크를 퉁퉁포로 질럿과 드라군 앞에 무빙으로 전진시키는 컨트롤 등 판단이 많이 흐려진 모습을 보였다. 해당 교전에서 탱크가 모두 잡힌 뒤에는 골리앗의 수가 캐리어 숫자를 따라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프로토스의 아비터의 마법 쇼가 펼쳐지는 등 안타까워서 차마 보지 못할 상황이 계속되었는데, 본진과 자원줄이 날아가기 직전까지 GG를 아꼈던 것을 보면 본인도 아쉬움이 많이 컸던 듯하다.] 아울러, 오영종은 기적적으로 우승을 거두면서 이후 스타리그가 끝날 때까지 회자되는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으로 남았다. 하마터면 오영종이 이 경기에서 패배를 했다면 전무후무한 4강/결승 리버스 스윕의 대참사가 났을지도 모를 판국이였다. 게다가 4강전 역시 역상성 종족인 테프전이였다. 오영종의 우승은 스타리그가 끝난 지금도 가끔씩 회자되는데, 만난 상대가 당시 신인에 가까웠던 [[김준영]]을 제외[* 김준영은 에버 스타리그 2005에서 데뷔 했는데 변형태와 송병구도 당시 스타리그 데뷔를 했었다. 이후 기량을 쌓아서 다음 스타리그 대회에 나란히 1,2,3위를 했다.]하면 하나같이 우승자, 혹은 [[홍진호|준우승자]] 출신의 엄청난 거물들에 강력한 "우승후보" 들이었기 때문이다. 괴물 [[최연성]], 폭풍저그 [[홍진호]]와 [[죽음의 조|같은 조]]에서 출발해, 퍼펙트 테란 [[서지훈]], 다시 괴물 [[최연성]], 황제 [[임요환]]을 차례로 꺾고 우승한 포스는, [[Arena MSL 2008]]의 [[박지수(프로게이머)|박지수]]보다도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렇다고 박지수의 우승 난이도도 만만치 않게 어려웠다. 32강에서는 [[곰TV MSL 시즌4]] 준우승자 [[김구현]], 16강에서는 자신의 최대 천적 [[염보성]], 8강에서는 다시 만난 전 시즌 준우승자 [[김구현]], 4강에서는 최종병기이자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우승자 [[이영호]], 결승에서는 폭군이자 [[EVER 스타리그 2007]], [[곰TV MSL 시즌4]] 우승자 [[이제동]]을 차례대로 만나는 역경과 고난의 대진 끝에 우승을 경험하였다. 심지어는 '''32강부터 차례대로 세 종족 모두 골고루 한 대회에서 다 만났다.'''][* 이 두 선수 외에도 [[양대 리그]]에서의 역경과 고난의 대진 끝에 우승한 사례들로는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박정석]], [[Gillette 스타리그 2004]]의 [[박성준(1986)|박성준]], [[당신은 골프왕 MSL]]의 [[박태민]], [[곰TV MSL 시즌3]]의 [[박성균]], [[박카스 스타리그 2008]]의 [[이영호]], [[아발론 MSL 2009]]의 [[김윤환(1989)|김윤환]], [[진에어 스타리그 2011]]의 [[허영무]]도 같이 거론된다.] 또한 오영종의 우승에 힘입어 소속팀인 Plus도 [[르까프]]의 후원을 받아 [[르까프 오즈]]로 재탄생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